by 몽상가 2010/09/28 23:46 baftera.egloos.com/4845042 덧글수 : 0
나는 유령작가 입니다.
어째서 유령작가인 것입니까.
유령작가는 날짜 변경선을 지나온 미국인 이야기를 지어냈습니다.
수많이 지나본 사람들도 느낄수 있을지 모르나,
날짜 변경선을 처음 지나 다른 나라에 도착한 때에 나도,
나의 하루를 궁금해 했습니다.
다시 뒤로 돌아가 지나간다 해도 얻어지는 것은 잃어버렸던 그 날이 아니므로,
영영 가질 수 없는 것은 지나와 버린 그 날입니다.
유령작가의 말대로 전날의 몸으로 다음날을 살아가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유령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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