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5일 금요일

困る

나는 국경을 넘을 수 없는 나라에서 왔다. 우리에게 이국은 머나먼 곳.

이국의 땅에서 나는, 타인들을 만났다.

친절하고 바른 타인들의 나라.

나는 영원히 이곳에 익숙해 질수 없고, 나의 친구는 익숙한 그 누군가 중의 한명이다.

그러면 나는 어디의 누구와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은 나의 탓일까, 너의 탓일까.

나는 마치 좋은 장남감을 가진 친구와 친해지려고 애쓰다 밀려난 유치원생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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