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몽상가 2010/04/22 23:57 baftera.egloos.com/4730673 덧글수 : 0
이 담장 너머엔 네가 서있지.
넘어다 보지 않아도 알수가 있지.
어떤 표정일지 무슨 생각하고 있을지
나는 알수가 있지.
담장 너머 네가 서있지.
작은 숨소리가 들리지.
*
메이다이 서쪽의 작은 돌길.
보도와는 얕은 화단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마치 담장 같다
우연히 화단 너머의 걸어가는 사람과 함께 걷게 되면
묘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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